기획은 2형식

광고계의 기획이란 어떤것일까 궁금하여 읽어본 책인데 새로운 도메인의 얘기라 흥미롭게 읽었다. 기획장이들의 기획을 어렴풋이 이런것이구나 하고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기획은 P(roblem) + S(olution).

PT란
내 머릿속의 문제 해결 논리를
오디언스의 머릿속에도 똑같이 그려주는 것

P코드에 75%, S에 25%의 비중.
P코드는 S코드보다 훨씬 본질적이다.
햇반의 P는
햇반을 사용하면 성의 없고 게으른 여자가 된다고 느끼는 것 이었다고 한다.

p254 베끼기 vs 훔치기.
아인슈타인. ‘창의성의 비밀은 그 창의성의 원천을 숨기는 방법을 아는데 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것을 훔치고
멀리서 훔칠 것.

p259 뒤섞기

p321 오디언스를 친구로

당근 농장 이야기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전화영어가 있었는데 외국에 있는 영어 네이티브와 10분동안 얘기하는 것이었다. 이름하여 당근영어. 그 회사의 CEO 분이 쓴 책이다.

중반까지는 본인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몸으로 부딪친 경험담을 얘기해서 너무 재미나게 읽었는데 후반부에 그런 경험담이 얘기는 쏙 빠지고 이론?이 등장해 후반부는 별로 였다. 남이 듣기에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인것 같다. 나 같은 월급쟁이에게 그럴싸한 스토리는 너무 매혹적이지 않는가.

29, 나는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가급적 자제한다. 학창시절 교장선생님의 훈시는 아무런 감흥을 주지 않았고, 회사 생활에서도 사장이나 임원의 연설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 온전히 흡수하기 힘들었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하고 심도있는 주제라 하더라도 일방적인 연설은 상대에게 마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한계가 있다.

43, 투명성과 소통. 정보의 독점이 불가능해 부서간에 높은 벽을 칠수 없을뿐만아니라, 정보의 소유를 통해서 자신의 지위를 고수하는것도 애당초 불가능하다.

57, 보편적 복지? 선택적 복지?

171, 지혜로운 리더가 되려면 모호한 상황에서 쉽게 판단하지 않고 견뎌내는 힘이 있어야 한다.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모호함을 견뎌내는 힘을 인간이 가진 가장 지고한 능력이라고 정의했으며, 자기 실현을 이룬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매슬로는 이를 인간과 신긔 경계선이라 불렀다.  사람은 어떤 현상을 대하면 자동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야만 불안하지 않고 속이 시원하기 때문이다. 판단을 내리지 않고 그대로 두면 마치 컴퓨터가 버퍼링을 하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우리 뇌의 주의 자원을 소모하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게 된다. 우리 뇌의 신경 매커니즘이 과거의 경험에 의해 재빨리 판단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실이 아닌 단순한 추측만으로 쉽게 판단을 내리고 확신을 조장하는 경로를 반복하게 된다.

183,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직접 체험하는 것과 같은 공감 능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를 거울 뉴런(mirror neuron) 이라 한다.

215, 링겔만 효과 (Maximilien Ringelmann). 줄다리기를 하는데 1명씩 줄을 당길때는 100%의 힘을, 3명이 한팀을 이뤘을때는 80%의 힘을, 8명일때는 48퍼센트의 힘을 사용. 이는 자신의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을경우 안이한 협동관계 속에서 표출되는 집단현상. 이처럼 집단에 속한 개인의 수가 많을 수록 1명의 성과에 기여하는 정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을 링겔만 효과라고 부른다.